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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호외 구하려는 시민들 중고거래 사이트 '난리'

수도권 주요 일간지들은 각자의 시각을 담은 제목으로 호외를 발행했다. 경향신문은 "<끝내, 시민이 이겼다>"라는 제목으로 시민의 승리를 강조했으며, 서울신문과 세계일보는 각각 "<대통령 윤석열 파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는 직설적인 제목을 선택했다. 한겨레는 "<윤석열 파면…민주주의 지켰다>"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 수호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경제지들도 이 역사적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아주경제는 "<尹대통령 파면>", 이투데이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등의 제목으로 호외를 발행했다. 특히 한겨레는 파면 특별판을 독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가 쓰는 필사적 민주주의'라는 필사책을 포함한 '민주주의 필사 에디션'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지방 언론사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호남권에서는 광남일보, 광주일보, 광주매일신문,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다수의 신문사가 호외를 제작해 배포했다. 특히 전남일보는 탄핵 인용 직후 5·18 민주광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1면에 담은 디지털 호외를 온라인에 게재하고 주요 지역 거점에 배포하며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원지역의 대표 일간지인 강원일보도 강릉 월화거리 등 주요 장소에서 호외를 배포했으며, 경상권에서는 부산·경남 지역 일간지 국제신문이 5일자로 윤 전 대통령 파면 관련 특별판을 발행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영자신문 호외의 등장이었다. 코리아헤럴드가 "<Fate sealed: South Korea removes Yoon from office (정해진 운명: 대한민국이 윤석열을 파면하다)>"라는 제목의 호외를 배포하며 국제 독자들에게도 한국의 역사적 순간을 전달했다.
이번 호외 발행 열풍은 SNS를 통해 더욱 확산되었다.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 관련 호외 사진이 공유되었으며,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호외로 나온 신문 구한다", "호외 산다"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역사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전국 각지의 언론사들이 일제히 호외를 발행한 것은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유례없는 사건의 중대성을 반영한 것으로, 이들 호외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기록물로 남게 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종이 신문의 특별판이 이렇게 주목받는 현상은 중대한 역사적 순간을 실물로 기록하고 소장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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