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시사경제
500만원 깎아도 안 팔려… 1톤 트럭 전기차, '가성비'에도 굴욕
![경제1.jpg](http://img.imagepola.com/20250206/f32e8c6af4e9abeff81cb28db1ca60b51038223596.jpg)
디젤 엔진을 떼어내고 전기차로 변신을 꾀했지만,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라는 현실의 벽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지난해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3 EV의 판매량은 각각 1만 1251대, 6015대로 전년 대비 56.4%, 60.2% 급감했다. 사실상 반토막이 난 셈이다.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도 꾸준히 팔리던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위해 포터·봉고를 더 찾았던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포터·봉고 EV의 추락 원인으로 '가성비' 하락을 지목한다. 디젤 모델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짧은 주행거리와 부족한 충전 인프라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제1-1.jpg](http://img.imagepola.com/20250206/7a00dae3481557b8f87e33266ec6a6c8469501541.jpg)
이는 장시간 운행과 빠른 업무 순환이 중요한 택배, 물류 업계의 외면을 받으며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포터2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1km에 불과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현대차와 기아는 봉고3 EV 최대 480만원, 포터2 일렉트릭 최대 500만원 할인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2000만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기차 특성상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근본적인 문제인 주행거리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톤 트럭 시장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isastat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개월 만에 35억벌었다!! 주식, 순매도 1위종목..."충격"
- 난임 고생하다 폐경 후, '57세' 최고령 쌍둥이 출산?
- 로또용지 뒷면 확인하니 1등당첨 비밀열쇠 발견돼
- 빚더미에 삶을 포가히려던 50대 남성, 이것으로 인생역전
- 집에서 5분만 "이것"해라! 피부개선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 "관절, 연골" 통증 연골 99%재생, 병원 안가도돼... "충격"
- "부동산 대란" 서울 신축 아파트가 "3억?"
- 비트코인으로 4억잃은 BJ 극단적 선택…충격!
- "서울 동작구" 집값 상승률 1위…이유는?
- 비x아그라 30배! 60대男도 3번이상 불끈불끈!
- 로또1등' 수동 중복당첨자만 벌써 19명째 나왔다.
- 월3천만원 수입 가져가는 '이 자격증' 지원자 몰려!
- 이만기의 관절튼튼 "호관원" 100%당첨 혜택 난리나!!
- “서울 천호” 집값 국내에서 제일 비싸질것..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