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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찬대 '25만 원 지원' 폐기 되자 "국민 개보다 못한 대접 받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7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등이 재표결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식용견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태도를 비난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4법, 노란봉투법, 25만 원 지원법 등은 여당 이탈 표 없이 부결돼 최종 폐기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합의 부족과 재정 건전성 등의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를 "민생 포기"와 "노동자 권리 무시"로 규정하고, 정부와 여당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당은 폐기된 법안들을 다시 발의할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일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해 추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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