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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관심 폭발! 멸종위기종 '새호리기' 포착되는 '이곳'

기사입력 2024.07.18. 오후 02:55

SNS에서 멸종위기종인 새호리기를 집에서 관찰하는 방법이 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교통정보 방범 카메라에 새호리기가 등장해서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보령시 해저터널홍보관 근처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에서 새호리기가 자주 출현한다. 해당 카메라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 보령 방향에 있으며,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이 카메라 앞 철제 구조물이 새호리기에게 머물기 좋은 장소로 보고 있다. 해당 소식이 퍼지자 많은 네티즌이 새호리기 인증 사진을 올렸다.

영상은 1분마다 새로고침을 해야 하지만, 그걸 감수하고 새호리기를 지켜보는 팬들이 많다. 영상에는 새호리기가 먹이를 물고 와서 먹거나 깃털을 골라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끔 새호리기가 렌즈를 빤히 바라보기도 했는데, 이를 본 네티즌은 "눈 마주쳤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새호리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에 지정된 작은 매 종류로, 작고 다채로운 외모로 알려져 있다.

임대웅 기자 (daeung82@sisast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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